729 장

"너! 그건 네가 충분히 잘생기지 않아서야."

소비룡이 그렇게 자신을 비꼬는 말을 듣자, 호청응의 말투도 상당히 빨리 변했다.

그의 말이 나오자마자, 소비룡은 뭔가 목에 걸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런 모습을 보며, 나는 옆에서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나와 소 가문의 두 형제 외에도, 이 소비룡과 호청응은 오랜 라이벌인 것 같았다.

"흥, 조심해. 오늘 내가 또 너를 꺾어서 2등으로 만들고, 네가 계속 그 자리를 지키게 해줄 테니까."

소비룡은 정말 원한을 품고 있었고, 그 말투는 너무 독했다.

하지만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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